영국에 갈 때는 티끌모은 마일리지로 직항을 탈 수 있었지만, 생돈을 주고 직항을 타는 건 정말 비싸다. 그리고 이때는 체력이 남아 돌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경유를 해도 상관이 없었다. 정말 체력과 시간을 주고 돈을 얻었던 시절.. :P 아무튼 그래서 어떤 항공권을 구매할까 열심히 찾아보던 차였다. 왕복으로도 구매를 많이 하지만 나는 언제 돌아올지 여행을 길게 할지 짧게 할지 정해진게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전에 영국 교환학생 때처럼 각각 편도로 구매하기로 결정을 했다. 보통 유럽 항공권으로 직항이 아닌 경우 에티하드/카타르 등 중동 항공사나 루프트한자/아에로플로트 등 유럽 항공사 또는 중국남방/동방 항공 등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다. ​그러던 중 핀란드 항공(핀에어)이 학생들을 상대로 특별운임을 운영한다..

France 2022. 7. 9. 12:17

영국 교환학생 후 바로 프랑스 어학연수를 이어갈 계획으로 1년 동안 한국 땅에 발 디딜 생각 없었던 나의 계획이 틀어지고 영국에서 돌아와야했던 나는 다시 프랑스에 갈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여기서 왜 1년 계획이 무산되었나면... 프랑스 학생비자(다른 비자는 모르겠다)는 대한민국 국민의 경우 대한민국에서만 받아갈 수 있다. 영국에도 프랑스 대사관이 있고 캠퍼스프랑스(Campus France)가 있으니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했던 나는 영국 개강 전 한달 동안 런던에서 지내면서 주영 대한민국 대사관, 주영 프랑스 대사관, 영국 캠퍼스 프랑스 등 발품을 팔아 여기저기 다 도움을 청해봤지만 결론적으로 방법이 없어 학기가 끝나자마자 한국에 잠깐 왔다 갈까 등등 온갖 생각을 하다가 결국 그냥 돌아왔..

France 2022. 7. 5. 00:07